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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 인정과 연결의 원리

by Rovin Son 2020. 7. 28.

방금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이 났다는 메일을 받았다.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방법은 간단하다. 

모든 것은 연결이다

자기만의 컨텐츠를 하루1개씩 꾸준하게 올리면 된다. 그러면 구글 알고리즘이 올린 컨텐츠의 내용을 비교 분석해서 이것이 얼마나 새로운 지식을 공급하는 것인지 본 뒤에 승인을 내 주게 된다. 이전에 내가 애드센스를 받으려고 할때는 내가 예전에 썼던 독창적인 글들을 올렸지만 승인이 되지 않았다. 다른 곳에 이미 게재가 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페이스북이나 다른곳에 쓸 글들을 블로그에 먼저 올리고 다른 곳에는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드센스 승인이 4일만에 났다.

 

인정과 연결의 원리는 이런 구글 애드센스를 받는 원리와 같다고 보면된다.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를 꾸준하게 일정한 파동을 유지하면서 계속 소리내면 그것에 반응하는 다른 파동이 온다.

 

재밌는 얘기지만 자신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람이라고 매일매일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소개팅을 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 점을 끊임없이 얘기했고, 다른 사람들은 누구나 이 사람의 이상형을 알게 될 정도였다. 모든 사람들이 그 점을 알다보니 그것이 더 이상 부끄러운 일도 약점도 아니었다. 그래서 계속해서 소리내다 보니 결국 이사람은 자신의 이상형인 가슴 큰 여자를 만나 결혼해 살고 있다.

 

이것은 영업과 같은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흔이 영업이라고 하면 영맨이나 팔이라며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지만, 모든 기업의 사장들은 최고의 '~팔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숨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그 사람의 정체성이고 본질이기 때문이다. 처음 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운 것은 자신과 그 일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영업이나 사업은 돈에 미친 사람들, 그리고 돈을 사랑하는 것을 전혀 부끄럽지 않아하는 사람들이 해야 한다. 앞의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람처럼 말이다. 이 사람들에게는 물건을 잘 판다는 것이 전혀 부끄럽거나 피할만한 일이 아니고 오히려 명예나 자랑스러움의 상징이 된다.

 

나도 물건 잘파는게 나쁜 일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하는게 전혀 흠이 아니듯이. 다만 자신이 할 일을 찾을때 자기가 좋아할만한 일을 찾아서 거기에 진정성을 갖고 일을 하는게 좋다. 그래야 파동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관련된 사람들을 연결하고 기회를 가져다 준다. 앞서 썼던 도미노의 원리, 지렛대의 원리와 똑같은 원리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 인사다. 결국 사회는 사람이 만들어가는 곳이고,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이 중요하다. 이때 사람의 연결을 쉽게 하는 것이 SNS다.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자세히 나와있기 떄문에 계속해서 생각을 공유하다보면 깊은 관계가 될 수 있다. 그 사람의 글로 그 사람을 어렴풋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글 쓰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페이스북이 특히 그런 매체였다. 사진찍기를 좋아한다면 인스타를, 글을 좋아한다면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영상을 좋아한다면 유튜브나 틱톡을.. 자신의 생각이나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계속계속 노출하고 보여줘야한다. 그래야 그 뜻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사람들간의 사회나 시장을 만들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면 SNS를 강추한다. SNS만큼 창의적인 공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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